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젖먹던 힘으로 이겼다"
수원 KEPCO45가 50점을 합작한 밀로스와 박준범의 활약에 힘입어 LIG손보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강만수 감독은 경기 후 "모든 팀이 라이벌이고 좋은 팀이다. 오늘 경기도 젖먹던 힘으로 이겼다"며 "2세트서 듀스 끝에 승리하면서 선수들 집중력이 높아졌다. 하지만 3세트부터는 상대 서브가 너무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5세트서는 선수들이 이겨야 한다는 신념이 강했다. 마지막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우리로서 소득이다"고 전했다.
오늘 28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밀로스는 보통때보다 범실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었다. 강 감독은 "서브 미스를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본인을 안정시킨 것이 좋은 모습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KEPCO45 강만수 감독은 "가빈과 박철우의 공격을 어떻게 블로킹 하느냐가 관건이다"며 "서브로 흔들고 우리 팀 장점인 블로킹으로 막는다면 승산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만수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