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84)가 따뜻한 후배사랑을 보였다.
구봉서는 18일 오후 개그맨 후배들을 초청해 점심을 함께 나눴다.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이 날 점심 자리에는 송해, 엄용수 등 원로 코미디언 들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는 젊은 개그맨 후배들이 참석했다.
구봉서는 이날 환영인사에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코미디언이라는 한솥밥을 먹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격려 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배와 후배가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해 이 날을 계기로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일주일에 한 두차례씩 투석을 해야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알려졌던 구봉서는 이 날 늦게 도착한 송해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하는 등 다소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해, 이용식 등 개그맨 후배 외에도 가수 김흥국이 참석해 선배 구봉서의 건강을 기원했다.
[구봉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