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엄정화와 황정민이 영화 ‘댄싱퀸’에 캐스팅,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댄싱퀸’은 차기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 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드라마로 ‘방과 후 옥상’, ‘두 얼굴의 여친’의 개성 넘치는 연출을 통해 재능 있는 감독으로 인정받았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 작품에서 황정민은 가난한 변호사가 어느 날 서울 시장 후보가 되면서 진정한 정치인으로 성장해가는 남편으로, 엄정화는 꿈을 잊은 채 평범한 주부로 살던 왕년의 댄싱퀸이 남편 몰래 댄스 가수에 도전하는 아내로 분한다.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이 캐릭터들에 황정민과 엄정화 이외의 다른 인물은 떠올릴 수도 없다”고 전하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황정민과 엄정화는 2005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코믹하고도 사랑스러운 커플을 연기하여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다시 한 번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가 더해진다.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 중인 ‘댄싱퀸’(가제)은 오는 2011년 하반기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엄정화-황정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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