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규리·하라 vs '소박' 니콜·지영…카라 '패션' 대조

[마이데일리] 일본에 입국한 박규리, 구하라와 정니콜, 강지영 등 카라 멤버들의 대조적인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일본 니혼TV 정보프로그램 '슷키리'에선 17일 오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라 4인의 패션과 얼굴 표정 등을 분석했다.

'슷키리'에 따르면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잔류를 선언한 박규리와 구하라는 앞장을 선 채 화사한 옷차림에 커다란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반면 소속사와 분쟁 중인 정니콜과 강지영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캐주얼 복장으로 야구 모자나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앞 선 멤버들을 뒤따랐다고 한다.

또한 박규리와 구하라가 일본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밝은 표정이었던데 비해 정니콜과 강지영은 대체로 어두운 표정을 지은채 가끔씩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슷키리'의 패널인 하루나 아이는 "소송을 제기한 멤버 3인이 주장하는 한 달 1만엔 수입과 소속사가 주장하는 1인당 1500만엔은 너무 큰 차이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멤버들과 아닌 멤버들의 패션과 표정이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라의 나머지 멤버 한승연은 이들에 앞서 16일 홀로 일본에 입국했다.

[박규리, 정니콜, 구하라(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니혼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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