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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만화가 이향원씨가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이겨라 벤' '나는 차돌' 등의 작품으로 70년대를 풍미했던 만화가 이향원씨는 17일 새벽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의남매'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향원씨는 과거 수많은 어린이들의 만화잡지였던 월간 '보물섬'과 '소년 경향' 그리고 '아이큐점프' 등에 연재작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향원씨는 개를 주인공으로 한 '이겨라 벤' '떠돌이 검둥이' '명견 이야기'등 사람과 개의 관계를 통해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냈으며 '나는 차돌'과 같은 스포츠 만화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향원씨의 빈소는 서울 이대 목동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9시다.
['이겨라 벤' 표지. 사진 = 부림서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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