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아내의 건강상의 문제로 급작스럽게 도쿄로 떠났던 박찬호(38·오릭스)가 팀 복귀 후 휴일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8일 "박찬호가 휴식일인 18일에도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캠프 시민구장의 실내연습장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16일 아내 박리혜 씨의 건강상의 문제로 처가인 도쿄로 갔던 박찬호는 17일부터 팀에 합류했다. 이날 박찬호는 캐치볼 연습을 한 뒤 한국노래를 들으며 혼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임했다. 연습 후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한편 이승엽 등 오릭스의 일부 선수는 18일 오후에 연습 경기를 실시하는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박찬호는 미야코지마에서 2군 선수들과 함께 남아 있다가 23일에 고지 캠프로 합류한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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