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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개그맨 김병만과 개그우먼 박지선이 브라운관을 넘어 모바일과 온라인 세상에서도 특유의 개그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를 대표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사람은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트위터로 개그감을 뽐내는 두 사람의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김병만은 사진과 팔로워들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박지선은 일상의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지선은 가족을 소재로 한 글들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는 “아빠가 오늘 족욕기를 사오셨다 싸게 샀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족욕기 전원을 켰는데 족욕기에서 포크레인 소리가 난다 족욕기를 모닝콜로 써야겠다”, “날이 춥다고 엄마가 무스탕 조끼를 하나 사주셨는데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까 동네 경로당 가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나랑 비슷한 조끼를 입으셨다 신난다” 등 부모님과의 일화 소개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지선의 트위터 글들의 특이점은 끝부분에 덧붙이는 반전이다. 박지선은 우울하고 짜증나는 상황의 내용이지만 끝부분에 “짜릿하다”, “신난다”, “엄마 고마워요” 등 반대의 감정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두 사람은 트위터를 통해 특유의 개그감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상이 개그군”, “글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다”, “달인의 생활은 개그 자체다”, “박지선의 글엔 중독성이 있다” 며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김병만(위 왼쪽)-박지선, 김병만의 트위터 코믹 사진들(아래). 사진=마이데일리DB, 김병만 트위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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