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손진영, 또 다시 기적을 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MBC '위대한 탄생'의 손진영이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기적을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 파이널 미션은 '자기 스타일 찾기'로 34명의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노래를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 김태원, 김윤아로 구성된 5명의 멘토들은 각 4명씩 제자들을 선택할 수 있었고 총 5명만이 멘토 스쿨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진영의 합격이 큰 화제를 불러왔다. 그동안 김태원의 도움으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한 손진영은 이날도 역시 김태원의 선택으로 멘토 스쿨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날 손진영은 이진선과 한 조를 이뤄 박정현·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불렀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높은 음에서 갈라짐이 있었고 최종선택에서 어느 멘토도 손을 들지 않았다. 이 때 김태원이 손진영을 선택했다.

김태원은 "나중에 손진영씨가 훈련을 받고 성공에 임박했을때 내가 손진영을 고집한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손진영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태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손진영의 눈물이 감격스러웠다" "하나의 인간극장을 본 듯했다" "손진영은 정말 기적의 사나이다" "김태원의 안목을 믿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진영.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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