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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활약했던 짐 에드먼즈(41)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9일(한국시각) 짐 에드먼즈가 17년 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던 에드먼즈는 왼쪽 아킬레스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먼즈는 "팀 닥터들이 아킬레스 부상이 영구적으로 될 수 있다고 했다"며 "아직 나는 경기에 나설 수 있고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은 나를 주저하게 했다. 은퇴했다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나 1988년 데뷔한 에드먼즈는 애너하임 에인절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등 6개팀에서 활약했다. 통산 2011경기에 출전해 .284 1949안타 393홈런 1199타점을 기록했다. 8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에드먼즈는 2006년에는 세인트루이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은퇴를 선언한 짐 에드먼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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