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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엄기영 전 MBC 사장이 사퇴 이후 지난 11개월 동안 MBC로부터 매달 1000만원의 월급과 150만원의 활동비, 에쿠스 차량, 운전기사 등을 지원받아오다, 이달 초 강원도지사 출마설이 나오면서 차량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엄 전 사장은 김재철 MBC 사장의 자문 역할을 하는 명분으로 지원을 받았는데,그동안 받았던 월급과 활동비는 반납하지 않았으며, MBC 전직 사장 중 이런 예우를 받은 것은 엄 전 사장이 처음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MBC의 이진숙 홍보국장은 "사장은 고문·자문위원 등을 둘 수 있다는 회사 규정에 따라, 엄 전 사장에게 자문 역할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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