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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으로 연결되는 좋은 트리플 악셀이었다"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아사다 마오가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사다 마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프리프로그램에서 132.89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3.41점을 받았던 아사다는 총점 196.39점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총점 196.30점을 받은 안도 미키가 차지했다.
이날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성공했지만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토룹과 더블 룹 점프도 다운그레이드돼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아사다 마오는 "세계선수권으로 연결되는 좋은 트리플 악셀이었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은 100점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기분도 잘 컨트롤 할 수 있었다. 이 감각을 잊지 않고 세계선수권으로 임하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 대회에는 2010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참가한다.
[아사다 마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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