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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윤종신이 배우 임원희의 결혼식에 ‘최악의 하객 복장’으로 참석했다고 스스로 자책해 화제다.
임원희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른 윤종신은 트위터를 통해 결혼식 후기를 남겼다.
윤종신은 트위터에 “배우 임원희군 결혼식 축가.. 6시인 줄 알고 라익이 운동시키다 말고 뛰어왔다..아..쪽팔려 사방이 영화배운데”라며 운동화 차림의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윤종신은 “다행히 잘 끝났어요..나의 최악의 결혼식 하객 복장..두 사이즈 큰 매니저 블랙 쟈켓을 입었지만...원희야 기어코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상반신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종신은 푸른색 점퍼를 목까지 끌어올리고 헤어나 메이크업이 전혀 안 된 차림이다.
여기에 윤종신은 “더 웃긴 건.. 결혼식 끝나고 미용실 간다. 예약을 해놔서리”라며 ‘최악의 하객 복장’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후 미용실에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윤종신의 사진과 글에 “진짜 저러고 결혼식에 간거냐. 그 것도 영화배우 결혼식을”, “끝나고 미용실 갔다는 게 더 웃기다”, “시트콤 같은 하루였군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윤종신 트위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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