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 교수, 딸 대학입시 위해 서울대강당 무단사용 충격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최근 '제자 폭행'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김인혜 서울대 교수가 자신의 딸을 위해 대학교 시설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n은 21일 서울대 측이 김인혜 교수의 지도학생들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학생들이 김인혜 교수가 딸의 입시를 위해 서울대 강당을 이용한 것을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은 성악과 실기시험이 치뤄지는 곳으로 개인적인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인혜 교수의 딸은 지난 2006년 성악과 입시를 앞두고 있었고 이에 김인혜 교수는 서울대 음대 실기시험 장소인 중강당을 두 차례 빌려 딸이 개인적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2006년 서울대 성악과에 입학한 김인혜 교수의 딸은 현재 졸업후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혜.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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