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화가 박수근의 탄생 97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빨래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빨래터'는 박수근의 대표작으로 단조로우면서도 한국적인 그의 그림체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작품이다. 또한 1950년경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화 중 가장 비싸게 판매된 그림으로서 약 45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박수근은 지난 1914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 화단에 등장했다.
또한 8·15광복 후 월남하여 1952년 제2회 국전에서 특선하고 미협전에서도 입상했으며 1958년 이후 미국 월드하우스화랑, 조선일보사 초대전, 마닐라 국제전 등 국내외 미술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이중섭과 함께 20세기초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박수근의 대표작에는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아기 업은 소녀' 등이 있다.
한편 '빨래터'는 2년전 위작논란에 휩싸인바 있으며 당시 법원에서는 진품이라고 판결했다.
[박수근(왼)-'빨래터'.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