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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에릭과 김동완이 문화 기부자로 공식 동반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해 10월과 12월에 각각 소집 해제한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자로 나란히 참여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만여 명이 함께하는 민간 주도의 범국민 나눔 행사로 참여하는 모두가 참여만으로도 문화기부자가 되어 서로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나눔 행사다.
이런 문화 나눔의 취지에 공감한 에릭과 김동완이 시상자를 자청했으며, 손지창·오연수 부부, 현영, 유진, 손담비, 이소연, 소유진, 박신혜 등도 시상자로 동참한다. 또한 작년 1회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인 대상을 수상한 이순재도 심사위원 겸 시상자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은 2010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동을 펼친 문화예술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방송, 영화, 가요 등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로는 대중가수 대상에 소녀시대(2집 'Oh'), 월드스타 대상에 비, 영화배우 대상에 전도연(하녀), 드라마배우 대상에 이범수(SBS '자이언트'), 영화감독 대상에 류승완 감독(부당거래), 드라마감독 대상에 이병훈 PD(MBC '동이'), 드라마작가 대상에 강은경 작가(KBS '제빵왕 김탁구'), 대중가요 프로듀서 대상에 이수만 프로듀서(SM 엔터테인먼트), 뮤지컬배우 대상에 정성화(영웅) 방송 특별대상에 김영진 PD(KBS '고마워, 웃게 해줘서'), 방송 다큐 대상에 김진만과 김현철 PD(MBC '아마존의 눈물') 등이 수상한다.
또한 이날 문화나눔 공연으로 소녀시대, 김덕수 사물놀이&바리톤 서정학의 서울 필하모닉 크로스오버, 안유진의 판타스틱 밸리댄스,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유혜숙의 댄스스포츠 갈라쇼 등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서울문화예술협회 최란 이사장은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는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로 승인을 받은 단체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많은 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서는 에릭(왼쪽)과 김동완. 사진 = 서울문화예술협회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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