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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여신같이 예쁜데 만나고보니 털털해"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희애가 후배 배우 이민정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김희애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마이더스’의 제작발표회에서 “민정씨에게 미안하지만 처음엔 이민정씨를 사실 몰랐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희애는 “이민정씨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해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봤다. 너무 예쁘더라. 그렇게 알기 시작하니까 완전히 여신이었고 ‘내가 이민정을 몰랐구나’ 싶더라”며 뒤늦게 이민정을 알게 된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희애는 “민정씨는 여신같고 예쁘고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면 옆집 아가씨처럼 털털하고 편안하다. 얼굴도 예쁜데 행동도 공주 같으면 좀 그럴텐데 털털해서 더 호감이 가고 예쁜 후배다”라며 이민정을 칭찬했다.
극중 김희애는 재벌가 맏딸이자 수십억 달러를 운용하는 헤지펀드의 대표 유인혜 역을 맡았다. 나이 사십에 특별한 연애경험도 없이 비밀스럽고 이상한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김도현(장혁 분)의 야망을 일깨우고 영혼을 지배하게 된다.
천재 변호사 김도현(장혁 분)이 재벌가의 비밀스러운 일을 처리하며 야망에 물들어는 돈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마이더스’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22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김희애-이민정.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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