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남해 김하진 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윤성효 감독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21일 오후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경상남도 남해군의 남해 스포츠파크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윤 감독은 새 시즌 우승을 위한 각오와 함께 K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팀으로 포항, 제주, 울산, 전북 그리고 서울 등 5개 팀을 꼽았다.
윤 감독은 "1월에 체력적인 위주로 훈련을 했다면 이번 남해 훈련에서는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조직력 위주의 전술적인 면에 중점을 줬다. 지금까지 하고 있는 훈련을 잘 유지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 감독은 정성룡, 이용래 등 많은 선수들의 영입으로 새로운 전력 구성을 한 것과 관련 "올해는 내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또한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적응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며 "아마 3,4월 초반에는 조직력이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5,6월에는 내가 생각하던 대로 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FC 서울과 개막전을 치르게 되는 것에 대해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강했고 작년에도 많이 밀리는 경기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작년보다 전력이 나아졌기 때문에 개막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감독은 올해 수원이 반드시 넘어야 할 팀으로 포항, 제주, 울산, 전북, 서울 등 5개 팀을 꼽으며 "이 팀들과 게임 승률이 좋으면 무난히 우승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이번 시즌의 목표로 "K리그는 6강에 들어가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른 대회들도 모두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K리그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윤성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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