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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첫방송보다 10% 가까이 떨어진 시청률을 기록하며 쓸쓸히 퇴장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아테나’ 마지막회는 시청률 13.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4.0%보다 0.7% 하락한 수치다.
다행히 이날 ‘아테나’는 MBC ‘짝패’의 13.2%보다 0.1% 앞선 시청률로 동시간대 꼴찌는 면했다. KBS 2TV ‘드림하이’는 17.6%로 여전히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아테나’는 지난해 12월 13일 첫방송됐다. 당시 첫방송 시청률이 22.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와 함께 야심차게 출발한 ‘아테나’는 점차 시청률 하락곡선을 그리더니 결국 마지막회는 10% 가까이 하락했다. 첫방송 시청률이 자체최고시청률로 방송 후반에는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에 만족해야하는 용두사미 꼴이 됐다.
이날 방송된 ‘아테나’ 마지막회에서 손혁(차승원 분)과 한재희(이지아 분)는 죽고 이정우(정우성 분)와 윤혜인(수애 분)은 1년 후 뉴질랜드에서 재회하는 것으로 엔딩을 맞았다.
한편 ‘아테나’ 후속으론 22일부터 장혁, 김희애, 이민정 주연의 ‘마이더스’가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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