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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제자 폭행, 금품 수수 등의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김인혜 서울대 교수가 직위 해제됐다.
서울대는 21일 "김 교수가 학생들에게 폭행, 금품수수 등의 피해를 입혔는지 조사 중이다. 징계위원회가 의결할 때까지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징계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
김 교수는 딸의 입시를 위해 서울대 강당을 이용하고, 시어머니의 팔순잔치에 제자들을 동원해 축가를 부르게 했다. 또 금품 수수와 폭행, 수업일수 조작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팔순잔치 제자 동원, 딸 실기시험을 위한 중강당 대여 등의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교수에 대한 징계위는 이달 안에 열릴 예정이다.
[김인혜. 사진 = SBS 방송캡쳐]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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