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들의 폭력성 실험' 화제…'키스신'에 '욕설' 난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유의 팬들이 2PM 우영과의 키스신 예고에 긴장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선 '필숙'(아이유 분)과 '제이슨'(우영 분)이 키스를 하려는 듯한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둘의 키스 여부가 아직 방송되지 않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이유팬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란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은 최근 MBC '뉴스데스크'가 게임의 폭력성을 실험해 보기 위해 PC방 전원을 갑자기 차단한 것을 패러디한 내용이다.

사진 속에선 MBC 아나운서가 "'우유커플' 키스신 논란"이란 소식을 전하고 있다.

PC방의 기자는 "아이유 팬들이 주로 '드림하이'를 시청하는 PC방에 CCTV를 설치하여 실험을 해보았습니다"라며 "강제적으로 시청 중인 모니터에 키스신을 방송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한다.

이어 PC방 이용자들 모니터에는 '드림하이' 에서 우영이 다가오자 눈을 질끈 감은 아이유의 모습이 비춰진다.

그러자 PC방 이용자들은 "어? 뭐야! 아 XX! 잘보고 있었는데 미치겠다!"고 말하고, 게시글 아래에는 "'필숙이'로서 충실했던 아이유가 팬들을 폭력적으로 변하게 한 것입니다"란 설명이 추가돼 있어 웃음을 준다.

네티즌들은 이 패러디물을 본 뒤 "패러디 대박! 진짜 저런 사태가 일어날지도", "아이유 키스신 찍었어요?", "이거 정말 패러디 많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아이유와 우영의 키스신과 MBC '뉴스데스크'를 패러디한 게시물.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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