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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2011시즌 개막전이 바레인 사태로 인해 취소됐다.
당초 올 해 F1 대회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바레인에서 개막전을 치른 후 11월 27일까지 20개 레이스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바레인 사정상 대회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셰이크 살만 빈 하마드 알-칼리파 바레인 왕세자는 "당면한 국가 현안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F1 바레인 그랑프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결국 3월 27일 열리는 호주GP가 올시즌 F1 개막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 2009년 열린 브라질GP 모습. 사진제공 = 레드불레이싱]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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