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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우유커플' 아이유와 우영의 키스신이 전파를 타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에서는 아이유와 우영의 키스신이 교묘하게 편집돼 방송됐다.
제이슨(우영 분)의 부탁으로 아이돌 소개 프로그램에 출연한 필숙(아이유 분)은 자신의 뚱뚱했던 과거가 들통났다. 하지만 필숙은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넘어갔다.
방송 후 제이슨은 필숙에게 과거 사진을 지우자고 제안하지만 필숙은 "다른 사람들은 싫어하고 혐오했던 과거지만 나조차도 과거를 싫어하게 될까봐 두렵다"며 고백한다.
이에 제이슨은 "너의 과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며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있던 필숙의 뚱뚱했던 시절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동안 제이슨의 휴대전화에 저장됐던 필숙의 모습은 예뻐진 필숙이 아닌 뚱뚱했던 필숙이었던 것.
필숙은 제이슨의 고백에 두근거렸고 제이슨은 이내 필숙의 인형에 입맞춤했다. 소심한(?) 제이슨의 행동이 답답했던 필숙은 먼저 제이슨에게 입맞췄다. 하지만 키스신은 제이슨과 까치발을 든 필숙의 발이 클로즈업되는 것으로 끝났다.
'우유커플'의 키스장면을 기대했던 네티즌들은 "이게 뭐냐 기대했는데", "아이돌 보호하는 건가", "아쉽다"는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드림하이'는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우유커플 키스신.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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