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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영화화한 '아이들…(감독 이규만)'이 아동범죄 공소시효폐지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쳐 3만 2천 명의 참여자수를 기록 중이다.
'아이들'이 영화의 재미를 넘어 아동범죄 공소시효폐지에 대한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1991년 개구리를 잡으러 나갔던 5명의 소년들이 실종, 현재까지 미해결로 남아 있는 사건을 영화화한 '아이들'은 제작보고회와 함께 아동범죄 공소시효 폐지 서명운동에 나섰다.
23일 제작사 측은 "제작보고회와 시사회 등에서 전폭적인 참여를 얻으며 서명운동 참여자 수 3만 2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앞서 화성연쇄살인사건 소재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과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을 다룬 '그놈 목소리(2007)'가 개봉 당시 공소시효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환기 시킨 바 있다.
특히 2007년 '그놈 목소리'가 펼친 적극적인 공소시효폐지 운동은 같은 해 12월, 15년이었던 공소시효기간이 25년으로 연장되는 법안이 통과되는 데 촉매 역할을 한 사례로 남아 있다.
'아이들'에 출연한 배우 박용우는 아동범죄 공소시효폐지 서명운동과 관련해 "이번 영화를 통해 사회적 변화를 만드는 물결이 일기를 기대한다"며 "영화를 계기로 공소시효폐지라는 사회적 이슈가 실제로 현실 사회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구리소년' 실종 실화극 '아이들…'은 개봉 첫 주 7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아이들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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