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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1980년대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았던 '밥풀떼기' 김정식이 노모를 보살핀 사연과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1998년 개그계를 풍미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다 돌연 가족들과 유학길에 올랐던 김정식이 출연했다.
김정식은 항간에 나왔던 이혼설에 대해 "아내와 한방에서 잘 수 없었다"라며 "아내와 한방에서 자면 어머니가 밤새 거실에서 시위를 하셨다"며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김정식은 "유학 중 어느날 갑자기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있었다"라며 홀로 힘들게 어머니를 간병한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김정식은 작년 12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사실을 고백하며 "어머니께서 임종 직전 아내에게 '미안하다'라고 하시며 돌아가셨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현재 김정식은 교수, 뮤지컬 연출가 그리고 목사로써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김정식과 부인.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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