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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화승 오즈가 박준오(저그)의 활약에 힘입어 MBC게임을 제압하고 위너스리그서 2위로 올라섰다.
화승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4라운드'서 MBC게임을 4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화승은 위너스리그서 8승 3패(승점+13)을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정규리그서도 13승 16패(승점 -7)로 7위까지 올라서며 중위권 진입에 희망을 나타냈다.
초반 기선은 화승이 잡았다.
선봉으로 나선 구성훈(테란)이 1세트 박수범(MBC게임·프로토스)을 맞아 5팩토리에서 나온 벌처와 탱크로 타이밍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이어 2세트 김재훈(MBC게임·프로토스)과의 경기서는 메카닉 빌드로 또 다시 GG선언을 받아냈다.
3세트 중견으로 나선 이재호(MBC게임·테란)에게 경기를 내줘 위기를 맞은 화승은 4세트 김태균(프로토스)이 초반 사거리 업 된 드라군과 다크 템플러 병력으로 본진 앞마당을 장악하는데 성공, 3대1로 도망갔다.
MBC게임에 다시 5세트를 내준 화승은 6세트서 박준오(저그)를 출전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오는 '피의 능선'맵에서 열린 염보성(MBC게임·테란)과의 경기서 난전 끝에 럴커와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를 동반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성공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4라운드
MBC게임 히어로 2-4 화승 오즈
1세트 - 박수범(프로토스) 패 <포트리스SE> 승 구성훈(테란)
2세트 - 김재훈(프로토스) 패 <태양의 제국> 승 구성훈(테란)
3세트 - 이재호(테란) 승 <벤젠> 패 구성훈(테란)
4세트 - 이재호(테란) 패 <라만차> 승 김태균(프로토스)
5세트 - 염보성(테란) 승 <써킷브레이커> 패 김태균(프로토스)
6세트 - 염보성(테란) 패 <피의 능선> 승 박준오(저그)
[화승 박준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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