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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시크릿가든’의 ‘김비서’ 김성오가 SBS의 월화수목 드라마를 모두 접수했다.
김성오는 22일 첫방송을 시작한 SBS 새 월화극 ‘마이더스’(극본 최완규/연출 강신효 이창민)에서 김도현 역 장혁의 이복동생이자 김태성 역 이덕화의 아들로 출연한다. 22일 ‘마이더스’ 첫방송에선 아직 등장하진 않았지만 예고편에서 얼굴을 보여 반가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김성오는 SBS 수목극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연출 김형식 김영민)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23일 방송될 ‘싸인’ 15회에서 ‘묻지마 범죄’의 용의자로 카메오 등장, 고다경역 김아중과 팽팽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싸인’ 예고편을 통해 이 사실이 공개되자 이미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을 캡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오는 “이번 ‘싸인’은 이전에 보였던 악역 연기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이어 ‘마이더스’에 대해선 “아버지인 이덕화 선생님과 함께 극중 사고뭉치로 등장하는데, 이 와중에‘로또 한번만 맞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쫓는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톡톡 튀는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10여년간 연극활동을 하며 연기를 갈고 닦아온 김성오는 2009년 SBS 11기 공채탤런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시티홀’, ‘온에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했고 ‘시크릿가든’에서 ‘김비서’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싸인'(위)과 '마이더스'에 출연하는 김성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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