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구자철이 자신의 축구인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글로벌 위성방송인 아리랑 TV는 'Life Between Game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자철의 3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Life Between Games'는 한국의 떠오르는 스포츠 스타를 세계에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자철이 첫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구자철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 아시안컵서 그라운드의 젊은 사령관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K리그에서는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소속 팀인 제주유나이티드FC를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끌었던 주역. 이런 활약에 힘입어 최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눈부신 데뷔전을 치루며 실력을 증명했다.
아리랑 TV는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구자철을 밀착 촬영했으며 그의 소소한 일상과 인터뷰, 비밀스러운 훈련일지, 홍명보 올림픽 감독이 바라보는 구자철,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시절 훈련 일지에 "해외에 진출해 한국 축구를 빛내고 싶다"는 내용이 있어 지난달 독일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구자철이 유소년 시절부터 해외 진출을 꿈꿔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추후 아시아·유럽·북미·남미·중동 등 전 세계 188개국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그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저철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아리랑 TV 'Life Between Games'은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