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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T)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24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기록, 아이무라 치에(일본)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이날 2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한 최나연은 3번 홀(파3)과 5번 홀(파3)서 버디를 솎아내며 한 타를 줄인 채 전반 9홀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라운드 11번 홀(파3)서 타수를 잃었지만 나머지 홀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유선영(한국인삼공사)이 2언더파 70타로 청야니(대만), 캐리 웹(호주)등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허미정(코오롱엘로드), 이미나(KT), 신지애(미래에셋)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김인경(하나금융)은 이븐파 72타로 지은희(휠라코리아), 서희경(하이트)과 함께 공동 13위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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