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황선희, 알고보니 '상명대 한채영'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SBS 수목극 '싸인'의 배우 황선희(25)가 과거 '상명대 한채영'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황선희는 '싸인'에서 아이돌 서윤형 살인사건의 진범이자 전 여자친구인 '강서연'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하나씩 죽어가는 증인들의 죽음에도 가담해 싸늘한 미소를 짓는 싸이코패스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인 배우 황선희의 출연작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지난 2009년 KBS '도전! 황금사다리'에 출연해 170cm가 넘는 키와 균형잡힌 S라인으로 '상명대 한채영'이라 불렸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뿐만 아니다. 황선희는 대학시절 단편영화 속에서 배우 뿐만 아니라 붐마이크와 의상, 소품들을 챙기는 스태프 경험을 해왔으며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준하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집아가씨로 참여했다.

[황선희-박신양(아래). 사진 = SBS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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