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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가 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웨인라이트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게 됨에 따라 올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웨인라이트는 수술 후 12개월에서 15개월 정도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요쿰 박사의 소견을 들은 댄 보렐리악 단장은 24일 오전 기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웨인라이트의 수술에 대해)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에 대해 실망한 것은 사실이다"고 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시즌 20승 11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특히 230⅓이닝 동안 탈삼진 213개를 기록한 것에 비해 사사구는 56개 만을 내주며 정확한 컨트롤을 자랑했다. 시즌 후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웨인라이트가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크리스 카펜터, 카일 로쉬, 하이메 가르시아, 제이크 웨스트브룩이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버트 푸홀스의 계약 건과 함께 에이스가 이탈함에 따라 세인트루이스는 시작부터 고비를 맞게 됐다.
[아담 웨인라이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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