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주전 센터 켄드릭 퍼킨스를 떠나보내고 전도유망한 포워드 제프 그린과 견고한 빅맨 네나드 크리스티치를 영입한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27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99-92로 승리해 동부 선두를 수성했다. 42승 15패 승률 .737로 마이애미 히트(43승 16패)에 승차없이 승률만 8리 앞서 아슬아슬하게 1위를 달리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영입한 그린과 크리스티치가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크리스티치는 센터로 선발 출장해 9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그린도 폴 피어스의 휴식시간을 벌어주면서 7점을 기록했다.
피어스가 24점 2스틸, 레이 알렌이 22점 3스틸, 라존 론도가 11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괴물 신인' 블레이크 그리핀이 21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투했다.
서부 콘퍼런스의 강자 댈러스 매버릭스는 워싱턴 위저즈 원정에서 105-99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타이슨 챈들러가 더블더블(23점 13리바운드), 식스맨 제이슨 테리가 25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간판스타 더크 노비츠키도 2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27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20-116 유타
댈러스 105-99 워싱턴
멤피스 120-92 새크라멘토
휴스턴 123-108 뉴저지
시카고 83-75 밀워키
보스턴 99-92 LA클리퍼스
[보스턴의 승리를 이끈 폴 피어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