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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대전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몬타뇨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8연패로 몰아넣었다.
인삼공사는 27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6라운드서 GS칼텍스를 3대0(25-19 28-26 25-2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시즌 7승(13패)째를 기록, 3위 흥국생명(10승 10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1세트 초반 몬타뇨의 백어택 공격과 장소연의 속공으로 20-13 리드를 잡은 인삼공사는 이연주의 오픈 공격과 장소연의 속공이 더해지며 25-19로 세트를 따냈다.
인삼공사는 2세트 2-7서 장소연의 속공과 몬타뇨의 강스파이크가 이어지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을 펼친 인삼공사는 23-24서 몬타뇨의 후위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26-26서는 포포비치의 공격 범실과 몬타뇨의 공격 득점을 묶어 28-26으로 또 다시 세트를 빼앗았다.
승기를 굳힌 인삼공사는 3세트 19-18서 백목화와 이연주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정대영의 공격 범실과 이연주의 다이렉트 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몬타뇨가 26점을 기록했다. 이연주도 12점, 장소연이 6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GS칼텍스는 김민지가 14점, 포포비치가 10점을 기록했지만 연패를 탈출하는데 실패했다.
[몬타뇨.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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