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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폭력성 테스트'를 패러디해 폭소를 안겨주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9시쯤 뉴스'코너에서는 최근 MBC '뉴스데스크'에서 PC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폭력성을 실험해보기 위해 실시한 테스트를 패러디했다. 당시 MBC '뉴스데스크'는 PC방 전원을 갑자기 차단한 후 청소년들의 반응을 보도해 논란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안윤상은 기자로 분해 "이곳은 한 미술실습실입니다"라고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윤상은 "미술의 폭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내일 실습에 대비해 한창인 미대생의 그림을 찢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스케치북을 찢었다.
이에 미대생이 "내일까지 내야 되는데 뭐 하는거냐"고 화를 내자 안윤상은 "도대체 이 학생은 왜 화가 난건지 미술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은 "게임에서 미술로 바뀌었을 뿐인데 개그가 된다" "기자 억양 너무 잘 따라한다" "역시 폭력성 실험은 무리수였나"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안윤상(왼)-장기영.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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