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대전 시티즌 복귀가 무산된 이관우(33)가 일본 진출을 타진 중이다.
일본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이관우가 조만간 일본 도쿄 베르디 1969로 몸상태 체크를 받으러 갈 예정이다. 정확한 출국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2박 3일정도 머무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3월내 출국하는 이관우는 베르디에서 메티컬 체크 형식의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친정팀 대전 복귀를 타진했던 이관우는 연봉 등에서 이견을 보여 결국 입단이 무산됐고, 수원과의 재계약이 점쳐졌다. 하지만 이관우는 벤치가 아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구단을 택했다. 베르디와의 계약이 불발된다면 중국 프로팀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J1(1부리그)서 J2(2부리그)로 강등된 베르디는 2010 시즌 17승7무12패를 거둬 19개팀 중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이관우]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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