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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기카와다 마사야가 오지호의 첫 인상을 밝혔다.
3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 '스트레인저 6(Strangers 6)'(연출 마진, 기타무라 류헤이 극본 이이다 조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지호, 한채영을 비롯해 카라사와 토시아키, 기카와다 마사야, 도송암, 장펑펑 등 3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기카와다는 "일본에서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인기있다. 어머니가 즐겨봐서 나도 본 적 있다"며 "드라마 속 오지호의 인상이 쿨하다고 느꼈는데, 직접보니 따뜻한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지난 2006년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과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그는 "카라사와 토시아키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선배 배우다. 내 롤모델이기도 하며 함께 해 영광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스트레인저 6'는 어느 날 한국, 일본, 중국의 각국 상층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와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들이 소집돼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록버스터 재난 액션 드라마다. 이들 여섯 명 '스트레인저 6'는 중국 다롄의 삼국 경제 공동구역을 지키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과 국적을 뛰어넘어 공통의 미션을 해결한다.
한편, '스트레인저 6'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며 국내서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기카와다 마사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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