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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이 독일오픈 남자복식 4강에 올랐다.
두 사람은 5일(한국시각) 독일 물헤임앤더루 레인루르홀에서 벌어진 '2011 독일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남자복식 8강전서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이상 일본)를 2대 0(21-10 21-13)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21-10으로 가져간 이용대-정재성은 2세트 7-7서 연속 7점을 획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상대 공격을 13점으로 묶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김사랑-김기정은 마하엘 푸흐스-올리버 로스(이상 독일)를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이상 러시아)를 꺾고 올라온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자복식은 하정은-김민정조이 발레리 소로키나-니나 비솔로바(이상 러시아)를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단식에 출전한 성지현(한국체대)은 후민티안(싱가포르)을 2대1(21-8 9-21 21-13)로 제압하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현일은 8강서 첸진(중국)에게 1대2(21-18 11-21 14-21)로 역전패했다. 혼합복식에 나선 이용대-김하나(한국체대)도 크리스 애드콕(잉글랜드)-이모겐 밴키어(스코틀랜드)에게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용대-정재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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