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감독 "박찬호에 대한 평가는 바뀌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새롭게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가 시범경기 첫 선발 경기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오카다 감독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박찬호는 5일 오후 일본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7안타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개 4사구는 2개, 투구수는 80개였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박찬호의 성적을 전하며 박찬호의 경기 후 소감을 함께 전했다. 박찬호는 “4이닝 밖에 던질 수 없어서 유감이다”라면서도 3회말 다니시게에게 3점홈런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실투가 잘 맞았던 것 같다.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오카다 감독도 이날 성적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카다 감독은 “평가는 전혀 바뀌지 않는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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