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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현빈이 해병대 입대와 관련해 가장 처음 한 일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제주를 지지하는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 7일 오후 1시 30분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해병교육훈련소에 입소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현빈은 이날 취재진과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입대행사장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지지 투표를 한 후 입소했다.
현빈측 관계자는 “입소식을 바로 앞두고 해병대에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전화투표를 한 현빈은 팬들에게도 제주 지지투표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캠페인은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 세븐 원더스’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최종 후보지 28곳 가운데 제주가 포함돼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해병대는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지지’를 권장하고 있는데, 현빈은 입소 전부터 이에 동참하는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도 사회 지도층의 의무,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했던 현빈이 국방 의무를 수행하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까지 완수”했다며 현빈을 칭찬했다.
한편 현빈은 가입교 기간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해병대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7일 입소한 현빈.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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