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역에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예언한 글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미스터리 갤러리에는 '3월10일~16일 사이에 큰 사건이 터질 것 같다'는 경고 글이 게재됐었다.
해당 게시판에는 '일본 7.2 지진으로 지금 지구전체지각이 요동치고 있는데 일주일동안 긴장해라'라면서 '뉴스 헤드라인감이 될 수 있는 더 큰 게 올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지진감지 그래프를 캡쳐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글쓴이는 '짤(덧붙인 그림)은 실시간 인터넷 지진감지를 통해 캡쳐한 것이다. 자기장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글은 '일본 대지진 예견한 디씨인'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퍼지고 있으며 상당수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일본은 이번 강진으로 기관시설들이 파괴되는 등 지진 해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도쿄에도 몇몇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