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겨우내 야구 개막만을 기다렸던 야구팬들이 시범경기부터 사직 야구장을 가득 메울 전망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11일 "본격적인 시즌에 앞서 발권 시스템 테스트차 시행한 인터넷 시범경기표 6200장 이틀 분이 전석 매진됐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1루쪽 지정석인 P,S,A,B석의 6200석이 모두 인터넷 예매로 매진됐다"며 "현장에서도 '0'원이 찍힌 표를 발권해서 입장한다. 현장 발권까지 포함하면 시범경기 첫날인 12일에 1만명도 넘게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1년 프로야구의 전초전인 시범경기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사직야구장에서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롯데와 SK의 시범경기 2연전이 진행된다.
특히 롯데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규리그에서는 2년 연속 4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범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사직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대전에서는 한화-LG, 대구에서는 삼성-두산, 제주에서는 넥센-KIA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직야구장을 찾은 팬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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