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10세 최연소 천재소녀 김정인 탈락

[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방시혁 멘토스쿨 최종 평가에서 이미소와 김정인이 탈락했다.

11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연출 서창만, 임정아)'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설 최후의 2인을 뽑는 멘토스쿨 최종평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소는 평가도 중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했고, 김정인은 긴장한 탓에 가사를 까먹은 실수를 범한게 탈락의 원인이 됐다.

어린 나이에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던 김정인은 자신의 탈락소식을 듣고 "무대에 서고 나니 다리가 후들거렸다"며 "아직도 내 꿈은 가수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고 어른스럽게 말하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최종평가 1, 2위는 노지훈과 데이비드 오가 나란히 차지했다. 박진영의 '허니'에서 동방신기의 '허그'로 곡명을 바꾼 노지훈은 조권과 이현의 극찬을 받았고 결국 1위로 선정됐다.

데이비드 오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자신만의 스타일과 특유의 창법으로 소화해냈다. 데이비드 오는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최종무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실력으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위대한탄생' 최종평가 결과. 사진 = MBC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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