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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오디션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11세 최연소 천재소녀 김정인이 결국 탈락의 눈물을 보였다.
김정인은 11일 방송된 '위탄'의 파이널 무대에서 가수 김동률의 '아이처럼'의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수를 연달아 범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인은 노래 도중 가사를 잊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최연소 참가자라는 것을 감안해 한 번의 기회를 더 줬다. 두번째 기회를 잡은 김정인은 첫 번째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특유의 침착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김정인은 파이널 무대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멘토 방시혁은 "정인이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김정인을 탈락시켰다.
이어 "정인이는 너무 많은 걸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그런 목소리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어 여기까지 데리고 왔다"며 "11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무한한 애정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탈락으로 눈물을 보였지만 김정인은 "나는 아직도 가수가 꿈이에요.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어린이가 될게요. 정인이 화이팅"이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오와 노지훈이 방시혁의 선택을 받았으며 김정인과 함께 이미소가 탈락했다.
[탈락으로 눈물을 보이는 김정인.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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