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하지원과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마사회 감독)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하지원은 10일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열리는 충북 제천체육관을 찾아 현 전무와 경기를 지켜봤다.
두 사람이 함께 자리한 것은 다름 아닌 지난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의 이야기를 그리는 하지원의 차기작 '코리아'(가제)때문.
하지원은 영화에서 주인공인 현정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현 전무가 하지원의 1대1 코치로 나섰다. 하지원의 코치를 자청한 현 전무는 하지원의 대역으로 영화에도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탁구를 그리는 영화인 만큼 대한탁구협회 측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회는 4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제작사 측에 안양 농심삼다수 체육관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탁구협회는 배우들의 기술적인 지도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배역 공모도 돕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원의 탁구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코리아'는 올 추석을 전후해 개봉할 예정.
[사진 = 현정화와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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