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일본에 사상 초유의 대형 지진이 발생해 추산하기 어려운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인터넷 상에는 "대지진의 전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고래 50마리의 사체가 이바라키 해안으로 밀려들어 왔으며, 또 같은 날 밤에는 "200년에 한번 있을만한 지진이 온다. 관동 지방 사람들은 조심하라"는 글이 인터넷에 오르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재앙의 전조를 알린 사실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이런 말들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그만큼 일본의 민심이 극도로 흉흉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지진 전 해안으로 밀려왔다'는 고래 사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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