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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2)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기성용은 스포츠 채널 SBS ESPN가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실시한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은 스포츠스타' 설문조사에서 전체 참가자 중 23%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SBS ESPN의 공식 트위터와 메신저를 통해 진행됐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각각 15%와 13%의 표를 얻어 기성용에 이은 2·3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한국에서 열린 빅터코리아 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우승을 한 '윙크보이' 이용대는 축구가 아닌 종목 선수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또한 올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함부르크)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윤빛가람(경남) 등도 순위에 다수 포함됐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과 안현수 SBS 해설위원 등 빙상종목의 선수들 또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SBS ESPN은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 설문조사 결과에서 독보적인 여성팬들의 표를 얻은 선수들의 모습을 하이라이트로 구성한 '스위트 가이 시리즈'를 방송할 예정이다. SBS ESPN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약 4시간 동안 기성용 이청용 박지성 이용대의 플레이가 연이어 방송된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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