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에이스'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의 첫 맞대결이 시범경기에서 성사될 예정이다.
SK 김성근 감독은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을 대전에 합류시켜 선발로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12일 오키나와에서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도 15일 대전에서 열리는 SK와의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을 선발 등판 시키기로 일찌감치 결정한 터라 시범경기에서 둘의 맞대결이 성사되게 됐다.
김광현과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3일 대전구장에서 함께 선발 예고돼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 우천 순연되면서 맞대결은 무산됐다. 만약 15일 시범경기에서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첫 맞대결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날 김광현의 선발 계획을 밝히며 취재진들에게 한화 선발이 류현진이라고 전해들은 김성근 감독은 "재밌겠네"라고 전했다. 15일 시범경기서 김광현은 4이닝 정도 던질 계획이다.
두 에이스의 맞대결에 시범경기가 열리는 15일 대전구장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류현진-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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