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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MBC ‘위대한 탄생’이 최종 진출자 선정을 본격화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2월부터 오디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위대한 탄생’은 18%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밤 최강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위대한 중국 미국 일본 태국 각국 오디션과 서울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 중 멘토스쿨 캠프 34명 참가자중 20명을 선발했다. 김태원 방시혁 이은미 김윤아 신승훈 등 5명의 멘토들이 4명의 멘티를 선발해 일정기간 지도를 한뒤 생방송 무대에 설 2명씩을 선발하고 있다.
4일 방송에선 멘토 김태원의 4명의 멘티 손진영 양정모 백청강 이태권 중에서 최종 진출자 2인으로 백청강과 이태권이 결정된데 이어 11일 방송에선 방시혁의 4명의 멘티, 노지훈 이미소 데이비드 오 김정인 중에서 노지훈과 데이비드 오가 최종 진출자로 낙점을 받았다.
이로서 10명의 최종 진출자중 4인이 결정됐다. 11일 방송까지 최종 진출이 확정된 오디션 참가자는 그동안 방송에서 특출 난 실력이나 화제가 돼 최종 진출이 예상됐던 사람이 있고 예상을 뒤엎고 이변을 연출한 사람도 있다.
멘토 김태원의 최종 진출 2인의 멘티 중 멘토들에게 비음과 지나친 기교로 인해 비판의 뭇매를 맞았던 백청강은 꾸준히 잘못된 습관을 고쳐 최종진출자로 결정해 첫 번째 대이변을 연출한 참가자로 꼽힌다. 반면 눈썹이 거의 없는 것을 비롯해 개성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빼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했던 이태권은 예상대로 최종 진출자 대열에 무난히 합류했다.
방시혁의 최종 진출 2인의 멘티도 한사람은 예상 진출자로 꼽혔던 사람이고 또 한사람은 전혀 진출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미국 오디션때부터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작곡실력과 가창력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데이비드 오는 2등으로 무난하게 최종진출자로 결정됐다. 4명의 멘티중 가장 진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쳐지며 느끼한 느낌마저 주었던 노지훈은 엄청난 노력과 연습으로 1등의 성적을 받아 최종 진출자로 진출하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이제 3명의 멘토의 선택만 남았다. 이은미 지도를 받는 김혜리 이진선 박원미 권리세 등 4명, 김윤아를 멘토로 둔 정희주 김한준 안아리 백새은, 신승훈를 지도를 받을 황지환 셰인 조형우 윤건희 등 4명이다. 이들 12명의 멘티중 6명이 최종진출자로 결정된다.
3명의 멘토로 지도를 받고 있는 12명의 참가자중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최종 진출이 예상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중에선 이변을 연출하고 최종진출자로 나설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제 시청자의 눈길은 남은 6명의 최종진출자가 누가 될지에 쏠려 있다.
['위대한 탄생'참가자중 최종 진출자 10인에 포함된 이태권 데이비드 오 노지훈 백청강(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화면캡처]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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