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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송일섭 기자] 두산 오재원이 12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서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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