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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 순심이와의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이효리가 안성보호소 카페에 올린 글이 '이효리가 직접 쓴 순심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서 이효리는 '안성보호소 봉사를 가서 순심이를 만났다'며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촬영을 핑계삼아 데려왔는데 건강검진에서 한쪽 눈이 공격을 받아 실명됐고 자궁 축농증이 있어 바로 수술해야 했다'고 전했다.
수술 후 순심이는 이효리와 생활하게 됐고 같이 등산도 다니며 함께 생활했다. 또한 순심이는 키우던 고양이와도 잘 지내고 미용실에서도 이효리 무릎에 붙어있는 등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효리는 '안좋은 기억은 모두 잊도록 더 많이 뛰어놀게 해주고 싶다'며 '엄마가 연예인이라 자주 놀러 못데려가서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씨 정말 감동이다" "순심이 내가 키우고 싶다" "정말 마음이 찡하다" "이효리 최고다 너무 잘했다 진짜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효리와 순심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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