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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일본 동북부 대지진 발생 4일째를 맞고 있는 열도에 또 다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YTN은 14일 오전 속보로 일본 동북부에 위치한 후쿠시마현 앞바다서 3~5m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5분내에 쓰나미가 도착할 것으로 예측하고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후쿠시마현은 11일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후쿠시마현 바로 위에 위치한 미야기현에서는 시신 1000구, 이전까지 합해 2000구가 발견됐다는 속보도 들어와 있어 또 다시 쓰나미가 덮칠 경우 그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지진과 쓰나미 발생 후 일본 열도는 계속된 여진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14일 현재까지 사망 실종자가 4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 =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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